타이어 펑크가 나면 급브레이크 대신 비상등부터 켜고 속도를 천천히 줄여 평평하고 안전한 곳에 세우세요. 내려서 못이 박힌 게 보이면 뽑지 말고 그대로 둔 채, 구멍이 어디에 났는지만 봅니다. 땅에 닿는 바닥 면에 난 작은 구멍이면 보험 긴급출동을 부르거나 차에 실린 수리 키트로 가까운 정비소까지 갈 수 있고, 옆면이 찢어졌으면 견인해서 타이어를 바꿔야 합니다.
트렁크를 열었는데 스페어타이어가 안 보여도 놀랄 일은 아닙니다. 제 돌핀도 스페어타이어는 없었습니다. 돌핀은 러기지 커버 아래 공구함에 타이어 리페어 키트가 들어 있고 그 키트 때문에 예비 타이어를 따로 주지 않습니다(돌핀 설명서 237·240쪽). 긴급출동은 저는 이렇게 봅니다. 요즘은 굳이 카센터로 가지 않아도 출동 서비스를 바로 불러 지렁이를 박으면 바로 해결됩니다. 어디 찢어지지만 않았다면요.
바람 빠진 타이어로 계속 달리지 마세요. 짧은 거리만 더 가도 고칠 수 없을 만큼 타이어가 상할 수 있습니다(돌핀 237쪽). 다만 터널 안에서 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터널을 벗어난 뒤에 세우세요.
세울 때는 핸들부터 두 손으로
- 비상등을 켜고 핸들을 두 손으로 꼭 잡은 채 곧게 갑니다.
- 브레이크를 꾹 밟기보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 속도를 먼저 줄입니다. 현대 싼타페는 엔진 브레이크로, 아이오닉 5는 회생 제동으로 줄인 뒤 속도가 떨어지면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아 세웁니다.
- 경사 없는 단단한 땅에 세우고 P와 주차 브레이크를 겁니다.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 쪽에는 세우지 마세요.
- 전원을 끄고 비상등은 켜 둔 채, 탄 사람 모두 내려 차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피합니다.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뒤에서 오는 운전자가 볼 수 있는 곳에 안전삼각대를 세워야 하고 밤에는 사방 500m에서 보이는 빨간 섬광 신호도 함께 둬야 합니다(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40조). 삼각대는 차 뒤 100~200m에 두세요(돌핀 238쪽). 그렇다고 차로 옆을 오래 걸어 다니는 것도 위험하니, 고속도로에서 섰을 때 움직이는 순서는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전화번호 글의 고속도로 부분대로 하세요.
타이어 펑크 난 자리를 보면 다음 할 일이 나옵니다
안전한 곳에 섰으면 바퀴를 한 바퀴 돌며 구멍의 자리와 크기를 봅니다.

- 바닥 면(트레드)에 못·나사가 박혔다 — 긴급출동이나 수리 키트로 막을 수 있는 경우입니다. 박힌 것은 뽑지 마세요. 빼다가 이물질이 타이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현대 설명서).
- 옆면이 찢어졌거나, 긁힌 틈으로 안쪽 실(코드)이 보이거나, 볼록하게 튀어나왔다 — 키트로 막지 말고 견인입니다. 이 타이어는 바꿔야 합니다.
- 구멍이 크거나 찢긴 자국이 길다 — 키트가 막지 못하는 크기입니다. 바로 견인을 부르세요.
키트로 막을 수 있는 구멍 크기는 차마다 다르게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는 두 차의 2026년 설명서 기준입니다.
| 차 | 막을 수 있는 구멍 | 막은 뒤 속도 |
|---|---|---|
| 현대 싼타페 | 바닥 면 4mm 미만 | 80km/h 이하 |
| BYD 돌핀 | 바닥 면 6mm 이내 | 80km/h 이하 |
막은 뒤에 싼타페는 200km 안에서 타이어를 바꾸고, 돌핀은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갑니다. 키트는 어디까지나 정비소까지 가기 위한 임시 처치입니다.
스페어타이어가 없으면 수리 키트로 이렇게
아래는 돌핀 설명서 순서입니다. 싼타페는 컴프레서를 엔진룸 퓨즈 박스 단자에 잇는 방식이라 연결부터 다르니, 다른 차는 키트에 붙은 설명서를 같이 보세요.

- P와 주차 브레이크를 건 채 공구함에서 키트를 꺼냅니다.
- 펌프 스위치가 꺼져 있는지 보고 전원 플러그를 차의 12V 콘센트에 꽂은 뒤, 호스를 타이어 공기 주입구에 잇습니다.
- 시동을 건 다음 펌프를 켭니다. 시동 없이 돌리면 12V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으니 시동이 먼저입니다. 실런트가 공기와 함께 타이어로 들어가고, 펌프는 10분까지만 켭니다.
- 10분이 지나도 게이지가 1.8bar(180kPa)에 못 미치면 펌프를 끄고 서비스센터나 긴급출동에 연락합니다.
- 1.8~3.2bar 사이로 올라오면 키트를 바로 빼고, 1분 안에 출발해 80km/h 이하로 10km까지만 달립니다. 실런트를 타이어 안에 고루 펴는 과정입니다.
- 세워서 다시 잽니다. 2.2bar를 넘으면 80km/h 이하로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1.3~2.2bar면 넣고 달리기를 한 번 더, 1.3bar도 안 되면 서비스센터에 연락합니다.
실런트는 불이 잘 붙고 몸에 해롭습니다. 키트를 쓰는 동안 담배는 피우지 말고, 피부나 눈에 닿으면 물로 넉넉히 씻으세요. 싼타페 키트에는 컴프레서에 속도 제한 라벨이 붙어 있어서 떼어 운전석에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게 돼 있습니다. 막은 뒤 80km/h를 잊지 않게 하는 장치입니다.
긴급출동으로 지렁이를 박았다면
보험 긴급출동을 부르면 기사가 와서 바닥 면의 못 구멍을 「지렁이」라고 부르는 끈 모양 고무 심으로 막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른 뒤와 막은 뒤에 챙길 것은 이렇습니다.
- 출동 횟수는 보험사와 특약마다 정해져 있습니다. 부르기 전에 보험 앱이나 증권에서 남은 횟수를 보세요.
- 막은 뒤 며칠은 공기압을 한 번씩 봅니다. 튜브리스 타이어는 바람이 아주 천천히 새기도 해서, 공기압이 다시 떨어지면 새는 곳을 바로 찾아야 합니다(돌핀 226쪽). 넣는 곳과 방법은 타이어 공기압 확인하는 곳과 넣는 법에 있습니다.
- 지렁이로 막은 타이어를 언제까지 타도 되는지는 설명서에서 기준을 찾지 못했습니다. 막은 뒤 가까운 날 타이어 가게에서 한 번 더 보세요. 이건 설명서 문장이 아니라 제 제안입니다.
- 그 전에 수리 키트를 먼저 썼다면, 정비사에게 실런트를 넣었다고 꼭 말하세요.
자주 묻는 것
수리 키트 병은 한 번 쓰면 끝인가요?
네, 쓰고 나면 새 실런트를 사서 채워 둡니다. 쓰지 않았어도 병 라벨에 유효기간이 있어서, 날짜가 지났거나 다가오면 새것으로 바꿔야 합니다. 트렁크 바닥을 한 번 열어 키트 자리와 병 날짜를 미리 봐 두면, 길가에서 처음 뜯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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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현대 싼타페(MX5) 2026 온라인 설명서 「타이어 응급 처치 키트(TMK)」·「주행 중 펑크가 나면」·「주행 중 차량이 고장 난 경우」, 현대 아이오닉 5(NE1) 2026 「타이어가 손상된 경우」, BYD 돌핀 사용자 매뉴얼 2026 226·228·237~240쪽,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40조·도로교통법 제66조 · 2026년 10월 21일 확인. 수리 키트 종류와 막을 수 있는 구멍 크기는 차종·연식마다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