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 점검은 첫 영하 아침이 오기 전에 한 번이면 됩니다. 볼 곳은 다섯 군데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냉각수(부동액), 워셔액, 그리고 트렁크에 실어 둘 겨울 물건. 보닛을 여는 일은 엔진이 식은 아침에 하세요. 뜨거울 때 냉각수 탱크 뚜껑을 열면 냉각수가 뿜어져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현대 설명서).
저는 공기압부터 봅니다. 세차장에서 겨울에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결국 공기압입니다. 공기압이 많이 빠져서, 넣는 방법이나 넣는 기계가 있느냐고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나머지 네 가지는 아래 순서대로 보면 됩니다.
겨울철 차량 점검은 이 다섯 곳

1. 타이어 공기압 — 추워지면 저절로 낮아집니다
가을에 맞춰 둔 공기압도 날이 추워지면 내려갑니다. 공기압은 온도에 따라 낮아지는 것이라, 이때 켜지는 공기압 경고등은 고장이 아닙니다(현대 설명서). 경고등이 켜진 뒤에 넣으러 가지 말고,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기 시작하면 한 번 맞춰 두세요. 맞출 숫자는 운전석 문을 열면 보이는 라벨에 있고, 주입기 쓰는 순서는 타이어 공기압 맞추는 법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2. 배터리와 케이블
추우면 배터리가 내는 힘이 떨어져 시동이 안 걸릴 수 있습니다(현대 설명서). 보닛을 열었을 때 단자 둘레가 지저분하거나 케이블이 헐거우면 정비소에서 손보세요. 충전이 덜 된 배터리는 아주 추운 날 안의 액체가 얼어 케이스가 깨질 수도 있습니다(현대 설명서). 쓴 지 2년이 넘었다면 배터리 수명 신호를 먼저 보세요.
주차 녹화를 켜 둔 블랙박스가 있다면 지금이 설정을 볼 때입니다. 겨울밤에는 이것 때문에 아침 시동이 안 걸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차단 전압 고르는 법은 블랙박스 방전 글에 있습니다.
3. 냉각수 눈금과 부동액 농도
엔진룸에서 냉각수 보조 탱크를 찾으면 옆면에 MIN·MAX 줄이 있습니다. 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냉각수가 두 줄 사이에 있으면 양은 괜찮습니다(현대 설명서). MIN에 가깝다면 아무 물이나 붓지 말고 정비소에서 채우세요.
양보다 놓치기 쉬운 것이 농도입니다. 부동액이 묽으면 추운 날 엔진 안의 냉각수가 얼어 돌지 못하고, 겨울인데도 엔진이 과열될 수 있습니다(현대 설명서). 농도는 눈금으로는 보이지 않으니, 겨울 전에 정비소에 들를 일이 있으면 같이 재 달라고 하세요. 현대 싼타페 설명서의 혼합 비율은 이렇습니다.
| 바깥 온도 | 부동액 | 물 |
|---|---|---|
| 영하 15℃ | 35% | 65% |
| 영하 25℃ | 40% | 60% |
| 영하 35℃ | 50% | 50% |
| 영하 45℃ | 60% | 40% |
현대 싼타페(MX5) 2026년형 설명서 「냉각수량 점검 및 보충」 기준 · 출고 때 부동액 비율 45% · 35% 미만이나 60% 초과면 엔진 안이 부식되거나 과열될 수 있음. 차마다 다르니 내 차 설명서를 보세요.
4. 겨울용 워셔액
여름에 채운 물이나 일반 워셔액이 탱크에 남아 있으면 얼면서 탱크와 와셔 모터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겨울용 워셔액을 쓰세요(현대 설명서). 냉각수나 부동액을 워셔액 대신 넣는 것은 안 됩니다. 유리에 뿌려지면 앞이 안 보이고 도장도 상합니다.
쓸 때도 순서가 있습니다. 찬 유리에 바로 뿌리면 워셔액이 유리 위에서 얼어붙어 앞이 가려집니다. 서리 제거(앞유리 바람)로 유리를 먼저 데운 뒤 뿌리세요(현대 설명서).
5. 트렁크에 실어 둘 것
현대 설명서가 겨울에 늘 싣고 다니라고 꼽은 것은 타이어 체인, 유리 닦는 도구, 성에 제거기, 모래나 소금 포대, 안전삼각대, 삽, 점프 케이블입니다. 다 갖추기 어렵다면 저는 성에 제거기와 안전삼각대부터 넣겠습니다. 길에서 서게 됐을 때 부를 곳은 보험사 긴급출동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세요.
추운 아침, 출발하기 전에

- 앞뒤 유리의 얼음과 눈을 다 걷어 냅니다. 앞유리만 손바닥만큼 녹이고 출발하면 옆과 뒤가 안 보이는 채로 달리게 됩니다.
- 와이퍼가 유리에 붙지 않았는지 봅니다. 얼어붙은 채로 와이퍼를 켜면 모터 힘에 연결 부품이 빠지거나 모터가 상할 수 있습니다(현대 설명서). 서리 제거로 유리를 데워 녹인 뒤 켜세요.
- 시동을 걸고 페달이 평소처럼 움직이는지 밟아 봅니다.
- 차 밑 둘레에 얼음덩어리가 붙었으면 부품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떼어 냅니다.
아주 추운 날 밤에 세워 둘 때는 하나 더 있습니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가 있는 차는 장치가 얼어 아침에 안 풀릴 수 있습니다. 평평한 곳이라면 주차 브레이크를 걸지 말고 기어를 P에 두고 바퀴에 고임목을 받치라는 것이 현대 설명서의 방법입니다. 경사진 곳에서는 이렇게 하지 마세요.
세차장에서 이맘때 꼭 드리는 말씀도 하나 있습니다. 영상 3도쯤, 영하가 다가올 무렵이면 차에 묻은 물이 벌써 살살 얼기 시작합니다. 이때 물기를 닦거나 문지르면 그 살얼음 때문에 흠집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수 많이들 하십니다.
엔진 차와 전기차는 여기가 다릅니다
- 엔진 차: 엔진오일 점도도 겨울 점검 목록에 있습니다(현대 설명서). 교환 때가 가깝다면 겨울 전에 맞춰 가세요. 주기 보는 법은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있습니다.
- 전기차: 엔진오일은 없지만 12V 배터리와 냉각수 탱크는 있습니다. 아이오닉 5 설명서는 12V 배터리를 1.2만 km 또는 12개월마다 점검하라고 하고, 모터·배터리 쪽 냉각수도 식은 상태에서 MIN·MAX 사이를 봅니다. 눈길·빙판길에서는 회생 제동 단계를 갑자기 바꾸지 마세요. 타이어가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현대 아이오닉 5 설명서).
돌핀으로 맞는 첫 겨울이라 저는 타이어가 제일 걱정입니다. 기온이 몇 도로 떨어지면 겨울용 타이어를 끼우는지는 타이어 교체 시기 글에, 추위에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이유는 전기차 겨울 주행거리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것
문이 얼어서 안 열려요
문 둘레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따뜻한 물을 부어 녹이세요. 녹인 뒤에는 물기를 꼭 닦아야 합니다. 그대로 두면 다시 업니다(현대 아이오닉 5 설명서).
시동 켜 두고 기다렸더니 배기구에서 물이 떨어져요
추운 날 시동을 건 채 오래 서 있으면 배기가스 속 수증기가 배기관 안에서 물이 되어 고입니다. 소리가 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속도로 달리면 빠져나갑니다(현대 싼타페 설명서).
눈 오는 날 와이퍼가 혼자 멈췄어요
앞유리 위아래에 눈이 쌓이면 와이퍼가 다치지 않게 잠깐 멈추는 차가 있습니다. 고장이 아니니 차를 세운 뒤 유리 위아래와 와이퍼 둘레의 눈을 치우고 다시 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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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현대자동차 2026년형 취급설명서 — 싼타페(MX5) 「겨울철 운전」 · 「냉각수량 점검 및 보충」 · 「와셔액 점검 및 보충」 · 「와셔액 분출」 · 「배터리 관리」 ·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 「저압 타이어를 감지」, 아이오닉 5(NE1) 「겨울철 운전」 · 「냉각수 점검하기」 · 「통상 조건」 — 2026년 10월 10일 확인. 차종·연식마다 점검 항목과 비율이 다를 수 있으니 내 차 설명서를 함께 보세요.
대표 그림은 AI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