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체 시기는 홈 깊이 1.6mm와 제조일 6년으로 봅니다

타이어 교체 시기는 두 숫자로 정합니다. 홈 깊이가 1.6mm까지 닳았거나, 만든 날부터 6년이 지났거나 둘 중 먼저 오는 쪽입니다(현대 설명서). 고속도로를 자주 달린다면 홈 기준은 2.4mm로 올라갑니다. 확인은 차 옆에 쪼그려 앉아 두 군데만 보면 됩니다. 홈 바닥의 볼록한 턱, 그리고 옆면 「DOT」 글자 끝의 숫자 네 자리입니다.

이런 타이어는 날짜·깊이를 따지기 전에 바로 점검받으세요. 옆면에 구멍이나 찢김, 부풀어 오른 것 같은 변형이 보이거나(미쉐린 안내), 갈라진 틈으로 안쪽 코드층이 드러났다면 법에서 정한 타이어 기준에도 맞지 않는 상태입니다(자동차규칙 별표 1의2). 완전히 닳은 타이어는 브레이크와 핸들이 둔해지니 터지기 전에 바꾸세요(현대 설명서).

세차장에서 손님 차를 보다 보면 홈이 거의 없어진 타이어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비 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이면 굉장히 위험해서 눈에 띄면 저는 꼭 말씀을 드립니다. 홈이 깊을수록 빗길에서 잡는 힘이 크다는 게 타이어 회사 설명이기도 합니다(한국타이어 케어 가이드).

타이어 교체 시기, 홈 깊이부터 보는 법

타이어 교체 시기 확인 방법 세 가지: 홈 바닥 마모한도 표시밴드, 100원 동전 거꾸로 넣기, 트레드 게이지와 일반 도로 1.6mm·고속도로 2.4mm 기준

1. 홈 바닥의 볼록한 턱(마모한도 표시밴드)

타이어 홈 바닥을 따라가다 보면 작게 솟은 턱이 있습니다. 새 타이어에서는 이 턱이 홈 깊숙이 숨어 있다가, 닳을수록 겉면과 높이가 가까워집니다. 턱이 겉면과 같은 높이가 되면 1.6mm까지 닳은 것이고 바꿀 때입니다(미쉐린 안내). 법도 자동차 타이어에 이 1.6mm 표시를 넣게 하고 있습니다(자동차규칙 별표 1의2).

턱이 어디 있는지 찾기 어려우면 타이어 옆면을 보세요. 턱이 있는 줄을 알려 주는 작은 표시가 있습니다. 모양은 회사마다 다르고, 미쉐린은 미쉐린 맨 그림입니다.

2. 100원 동전으로 대강 보기

동전을 이순신 장군 감투가 아래로 가게 거꾸로 홈에 꽂습니다. 감투가 절반 넘게 드러나 보이면 머지않아 바꿔야 하는 타이어입니다(미쉐린 안내). 한 군데만 보지 말고 바퀴를 돌려 가며 바깥쪽·가운데·안쪽 홈을 몇 군데씩 보세요.

3. 정확한 숫자는 트레드 게이지

홈에 꽂아 깊이를 mm로 읽는 작은 측정기입니다(한국타이어 케어 가이드). 가게에서 재 준 숫자를 들었다면 이렇게 읽으세요.

  • 1.6mm 이하: 일반 도로 기준으로도 교체(현대 설명서) · 법이 정한 최저선(자동차규칙)
  • 2.0mm 이하: 한국타이어가 교체를 권하는 선(한국타이어 케어 가이드)
  • 2.4mm 이하: 고속도로를 달린다면 교체(현대 설명서)

기준이 셋이라 헷갈리지만 저라면 이렇게 씁니다. 1.6mm는 「이미 늦은 선」, 2mm 안팎은 「가게에 갈 날을 잡는 선」입니다. 비 오는 날에도 차를 써야 한다면 1.6mm까지 버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한쪽만 닳았다면 깊이와 상관없이

바깥쪽이나 안쪽 한 줄만 유난히 닳았다면(편마모) 표시밴드가 아직 안 보여도 바로 바꿔야 합니다(현대 설명서). 이런 마모는 대개 공기압이 맞지 않았거나 바퀴 정렬(얼라인먼트)이 틀어졌거나 급제동이 잦아서 생깁니다. 원인을 그대로 두면 새 타이어도 같은 자리가 닳을 수 있으니, 바꾸는 김에 원인도 같이 봐 달라고 하세요. 공기압은 타이어 공기압 맞추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옆면 숫자 네 자리로 타이어 나이 읽기

타이어 옆면 DOT 표시 끝 네 자리 읽는 법: 앞 두 자리는 만든 주, 뒤 두 자리는 만든 해, 제조일부터 6년이 지나면 교체

타이어 옆면에서 영어 「DOT」로 시작하는 글자 줄을 찾으세요. 그 줄 맨 끝 숫자 네 자리가 만든 때입니다. 앞 두 자리는 그해 몇 번째 주, 뒤 두 자리는 연도입니다. 「0226」이면 2026년 2번째 주에 만든 타이어입니다(현대 설명서).

찾다가 많이 막히는 곳이 여기입니다. 이 숫자는 양쪽 옆면 중 한쪽에만 찍힙니다(현대 설명서). 바깥쪽을 한 바퀴 돌려 봐도 없으면 바퀴 안쪽 면에 있는 것이니, 핸들을 끝까지 꺾어 앞바퀴 안쪽을 보거나 휴대폰 카메라를 넣어 찍어 보세요.

나이 기준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현대는 제조일부터 6년이 지나면 홈이 남아 있어도, 거의 안 쓴 임시(예비) 타이어라도 새것으로 바꾸라고 하고 6년이 지나면 안쪽 층이 들뜨는 박리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를 듭니다. 미쉐린은 겉보기에 멀쩡하면 10년까지 봅니다. 저는 차를 만든 회사의 설명서를 따라 6년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차에 붙은 타이어는 차 회사가 그 차에 맞춰 정한 숫자가 먼저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몇 km 타면 바꾸나요

이 질문을 정말 많이 하는데, 공식 자료에는 「몇 km면 교체」라는 숫자가 없습니다. 같은 타이어도 달리는 길, 공기압, 브레이크 밟는 습관에 따라 닳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타이어마다 닳는 속도도 달라서, 옆면에 「TREADWEAR 150」처럼 적힌 마모 등급이 150인 타이어는 100인 타이어보다 정해진 시험 조건에서 1.5배 덜 닳습니다(현대 설명서). 실제 길에서는 이 숫자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리보다는 때를 정해 두고 보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저도 타이어는 여러 번 바꿔 봤는데, 빠를 때는 10개월이 안 돼서 바꾼 적도 있습니다. 특히 겨울 오기 전, 장마 오기 전에 미리 홈을 확인하고 바꾸는 편입니다. 한국타이어는 한 달에 한 번 상태를 보라고 하고 교체 뒤 6개월 또는 1만 km마다 앞뒤 위치를 바꿔 주면 고르게 닳습니다(한국타이어 케어 가이드).

바꿀 때 챙길 것

  • 같은 규격으로: 옆면의 「235/60 R18」 같은 크기 표시가 지금 타이어와 같아야 합니다. 출고 때 단 것과 같은 규격을 쓰세요(현대 설명서).
  • 몇 개를 바꾸나: 현대 설명서는 네 개를 한꺼번에 바꾸라고 하고, 한국타이어도 한 짝만이 아니라 두 개씩 바꾸는 쪽을 권합니다. 규격이 다른 타이어를 섞으면 ABS와 미끄럼 방지 장치(ESC)가 제대로 일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현대 설명서). 이 장치가 보내는 신호는 미끄럼 경고등 글에 있습니다.
  • 바꾼 뒤: 밸런스를 맞추고, 얼마간 달린 뒤 휠 너트가 잘 조여 있는지 다시 봅니다. 바꾸는 김에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도 같이 봐 달라고 하세요(현대 설명서).
  • 새 타이어의 숫자 네 자리도: 6년은 끼운 날이 아니라 만든 날부터 셉니다. 가게에서 끼우기 전에 DOT 끝 네 자리를 한 번 보세요.

타이어를 휠에서 빼고 끼우는 일은 훈련받은 사람이 해야 하는 작업입니다(한국타이어 케어 가이드). 직접 하는 건 확인까지만 하세요.

겨울용 타이어는 언제 끼우나

바꿀 때를 정하는 기준은 기온입니다. 기온이 7℃ 아래로 내려가거나 눈길·빙판길을 달릴 때는 스노 타이어나 규격에 맞는 체인을 쓰라고 합니다(현대 아이오닉 5 설명서).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가게 예약을 잡을 때입니다.

  • 지금 타이어와 같은 크기·규격으로, 네 바퀴 모두 바꿉니다(현대 아이오닉 5 설명서 · 한국타이어). 사륜구동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 마른 길에서는 겨울용 타이어가 일반 타이어보다 덜 잡아 제동 거리가 늘 수 있습니다(현대 아이오닉 5 설명서). 맑은 날이라고 방심하지 마세요.

제 돌핀도 지금 달린 타이어가 여름용에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어서, 겨울 오기 전에 겨울용으로 바꾸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것

트렁크 예비 타이어는 한 번도 안 썼는데 바꿔야 하나요?

현대 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 타이어는 쓰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노화되기 때문에, 임시 타이어도 제조일부터 6년을 셉니다. 트렁크 바닥을 열어 예비 타이어의 DOT 숫자도 한 번 보세요. 싼타페처럼 예비 타이어 없이 응급 처치 키트(TMK)만 실린 차라면 볼 것이 없습니다.

홈은 남았는데 옆면에 잔금이 보여요

잔금의 깊이와 모양에 따라 판단이 갈려서 사진만으로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틈이 벌어져 안쪽이 보이거나 혹처럼 부푼 곳이 있으면 위 빨간 상자대로 바로 점검받고, 그렇지 않더라도 6년이 다 돼 가는 타이어라면 바꿀 때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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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그림은 AI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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