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인데 시동이 안 걸린다면
브레이크를 밟은 채로 스마트 키를 손에 들고, 키로 시동 버튼을 꾹 누르세요. 키 건전지가 약할 때 설명서가 안내하는 방법이 이것입니다.
문이 안 열린다면 키 안이나 옆에 있는 비상 키(금속 열쇠)로 운전석 문을 엽니다. 방법은 아래에 있습니다.
급한 불은 위 상자대로 끄면 됩니다.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는 동전 모양 건전지 하나를 같은 규격으로 바꿔 끼우는 일이라 드라이버 하나면 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전에, 계기판에 뜬 글이 정말 건전지 이야기인지부터 봅니다.

계기판 글, 언제 떴는지로 뜻이 갈립니다
현대·기아 설명서에서 키 건전지와 얽혀 볼 수 있는 경고문은 뜨는 때로 둘로 나뉩니다. 문구는 차종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시동을 끄고 나서 잠깐 뜬다면 — 「스마트 키의 배터리 전압이 낮습니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 차 안에 있는 키의 건전지가 약해졌을 때 잠시 떴다 사라지는 글입니다. 설명서가 시키는 일도 하나, 건전지를 갈라는 것입니다.
저라면 이 글을 처음 본 날 바로 건전지를 사 둡니다. 키가 완전히 멈추는 날을 고를 수는 없으니, 그날 건전지를 찾으러 다니는 것보다 서랍에 하나 있는 쪽이 마음이 편합니다.
시동 버튼을 눌렀는데 뜬다면 — 「스마트키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버튼을 눌렀는데 차가 키를 못 찾은 경우입니다. 기아 K8 설명서는 「스마트키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키 확인 표시등이 깜빡인다고 하고, 현대 싼타페는 바로 「스마트 키로 시동 버튼을 직접 누르십시오」라고 띄웁니다. 아이오닉 5는 아예 괄호로 「스마트 키 배터리 교체 필요」를 붙여 보여 줍니다.
이때 할 일은 위 주황 상자 그대로입니다. 브레이크를 밟고, 키 끝을 시동 버튼에 대고 누릅니다. 이렇게 해도 안 걸리면 하이테크센터나 블루핸즈에서 점검을 받으라고 현대 설명서는 적고 있습니다.
건전지 탓이 아닐 때도 있습니다
새 건전지를 사기 전에 한 번만 걸러 보세요. 휴대전화나 보조배터리와 한 주머니에 넣었거나, 키가 한참 가만히 놓여 있었거나, 차 안 구석에 있으면 멀쩡한 키도 못 알아볼 수 있습니다. 키를 꺼내 들어 올리기만 해도 다시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들은 시동 안걸림 글의 「스마트 키가 실내에 없습니다」 부분에 모아 두었습니다.
날씨도 한몫합니다. 현대 설명서는 키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경우로 건전지가 약할 때와 함께 날씨가 매우 추울 때를 같이 꼽습니다.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키 반응이 굼떠졌다면 건전지도 같이 의심해 볼 만합니다.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드라이버 하나로 4단계
아래는 현대 싼타페·쏘나타·투싼·아이오닉 5 설명서의 순서입니다. 키 모양에 따라 홈 위치는 다르지만 흐름은 같습니다.

- 커버를 엽니다. 키 옆면의 홈에 부드러운 천을 대고, 일자 드라이버를 홈에 넣어 비틀면 커버가 벌어집니다.
- 헌 건전지를 꺼내 규격을 봅니다. 위 네 차종은 모두 CR2450 한 개입니다. 다른 차라면 꺼낸 건전지 앞면에 새겨진 글자를 그대로 적어 가세요. 규격이 다른 건전지는 접촉이 불량해 키가 됐다 안 됐다 할 수 있다고 설명서가 경고합니다.
- 극성을 맞춰 새 건전지를 넣습니다. 헌 건전지를 빼기 전에 어느 면이 위였는지 휴대폰으로 한 장 찍어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거꾸로 넣으면 건전지가 방전돼 키를 쓸 수 없게 됩니다.
- 커버를 닫고 확인합니다. 가장자리를 눌러 딱 맞게 끼운 뒤, 차 앞에서 잠금·해제 버튼을 눌러 비상등이 깜빡이는지, 시동이 걸리는지 봅니다.
키 안의 회로는 정전기에 약합니다. 손으로 기판을 만지지 말고 건전지만 집어내세요. 직접 하기가 내키지 않으면 현대는 직영 하이테크센터나 블루핸즈에서 교체해 준다고 설명서에 적혀 있습니다.
헌 건전지, 새 건전지 모두 아이 손에 닿지 않게 두세요.
설명서는 동전형 리튬 건전지를 삼키면 2시간 안에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삼켰거나 몸에 들어갔다고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다 쓴 건전지는 일반 쓰레기와 따로 버립니다.
키가 완전히 멈춰 문이 안 열릴 때 — 비상 키
스마트 키에는 금속 열쇠가 하나 딸려 있습니다. 기아 쏘렌토는 키에 붙은 보호 커버를 당겨 빼내 쓰고, 현대 싼타페 설명서는 스마트 키와 따로 제공된다고 적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문 여는 법은 비슷합니다.
- 운전석 문 손잡이를 당긴 채로 손잡이 커버 아래의 해제 버튼을 누르고 커버를 들어 올립니다(싼타페 기준).
- 드러난 열쇠 구멍에 비상 키를 넣어 돌립니다. 열리는 건 운전석 문 하나입니다.
- 차에 타면 위 주황 상자처럼 키로 시동 버튼을 직접 눌러 시동을 겁니다.
겨울에 열쇠 구멍이 얼어 안 들어가면 가볍게 두드리거나 손으로 감싸 녹이라고 설명서는 안내합니다. 그리고 비상 키를 차 안에 두고 다니면 정작 필요할 때 문을 못 엽니다. 키고리나 지갑 쪽에 두세요.
비상 키로 문은 열었는데 시동 버튼을 눌러도 계기판까지 깜깜하다면, 키보다 차 배터리 쪽을 먼저 의심하세요. 그때는 자동차 배터리 방전 글로 넘어가고, 혼자 해결이 어려우면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전화번호에서 내 보험사를 누르면 바로 걸립니다.
자주 묻는 것
건전지는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하나요?
정해진 주기는 없습니다. 현대 설명서는 「보통 몇 년 동안」 쓸 수 있고 작동 상태를 보며 필요할 때 갈라고만 합니다. 저는 리모컨 버튼이 전보다 가까이 가야 먹기 시작하면, 경고문이 뜨기 전이라도 바꿀 때로 봅니다.
건전지를 갈고 나서 키를 다시 등록해야 하나요?
현대 설명서의 교체 순서에는 다시 등록하는 단계가 없습니다. 갈고 나서 잠금·해제와 시동이 되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새 건전지로도 안 된다면 극성이나 규격을 다시 보고, 그래도 안 되면 「스마트 키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 같은 글이 뜨는지 확인한 뒤 서비스센터에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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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그림은 AI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