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을 받았다면 차를 세워 둔 채 설정 화면을 열고 에너지 › 에너지 관리의 「회생제동 강도」부터 고르세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뗐을 때 차가 서는 느낌이 이 한 칸으로 달라집니다. 발을 뗐을 때 느낌이 가장 크게 달라지는 칸입니다. BYD 돌핀 설정 화면은 왼쪽에 조명 · 잠금 장치 · 에너지 · 차량 · 서비스 · ADAS 같은 메뉴가 세로로 늘어서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볼 곳은 ADAS의 안전 보조와 에너지의 충전 쪽입니다.
아래 값은 9월 17일 돌핀을 받고 한 달쯤 지난 10월 11일 오후에 찍은 제 차 화면 그대로입니다. 제가 직접 골랐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회생제동 하나입니다. 나머지는 「제 차는 지금 이렇게 되어 있다」로만 봐 주세요. 정답표가 아닙니다. 꺼 둔 기능은 아직 없습니다. 초보라서요.

BYD 돌핀 설정에서 회생제동 강도부터 고르는 이유
화면에는 「보통」과 「높음」 두 칸만 있습니다. 저는 「높음」에 두고 탑니다.

타 보면 어떤지는 제 말을 그대로 옮기는 게 빠르겠습니다.
「회생제동 높음을 해놓으면 엑셀에서 발을 띄면 그 약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그런 느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좀 더 스무스하게 안 가죠. 그냥 나는 개인적으로 이거를 안전을 위해서 높음으로 해놓고 실제 에너지가 많이 절약되어서 연비가 잘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너지 쪽은 제가 알고 있던 것과 설명서 방향이 같았습니다. 회생제동을 더 큰 단계로 두면 제동하거나 발을 떼고 굴러갈 때 회수하는 에너지가 늘어나니 운전 습관에 맞춰 고르라는 내용입니다(돌핀 사용자 매뉴얼 119쪽). 다만 「얼마나」 아껴지는지 숫자는 설명서에 없습니다.
참고로 10월 11일 무렵 제 차 에너지 소비 화면의 누적 평균 전력 소비는 13.0kW·h/100km였습니다(같은 화면 ODO 2,383km). 언제부터 센 값인지는 화면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 가운데 회생제동 덕이 얼마인지는 따로 재 보지 않아서 나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 「높음」이 맞는 경우 — 서고 출발하는 일이 잦은 시내 운전. 발만 떼도 약하게 제동이 걸리는 느낌이라 이런 길과 잘 맞습니다.
- 「보통」으로 시작해도 되는 경우 — 발을 뗄 때마다 몸이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낯설거나, 함께 탄 사람이 울렁거린다고 할 때. 익숙해진 뒤에 올려도 늦지 않습니다.
하나 알아 둘 것. 배터리를 가득 채운 직후처럼 충전량이 높을 때는 회생제동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설명서 107쪽). 아침에 100%로 나섰는데 평소보다 덜 잡힌다고 고장을 의심할 일은 아닙니다.
차선 이탈 보조는 「경고+방지」, 날씨 나쁜 날은 다시 보기
ADAS › 안전 보조로 들어가면 「차선 이탈 보조」 아래에 보조 모드 네 칸(OFF · 경고 · 보조 · 경고+방지)과 경보 모드 세 칸(사운드 · 진동 · 사운드+진동)이 있습니다. 제 차는 경고+방지 / 사운드+진동입니다.

설명서로 풀면 「경고」는 차선을 넘으려 할 때 핸들 진동·소리·계기판으로 알려 주는 것입니다. 「방지」는 전동 조향이 핸들에 반대쪽 힘을 줘 차선 안으로 붙잡아 주는 것입니다. 둘 다 시속 60~150km에서 움직입니다(설명서 150쪽). 제 차는 주로 동네 배달 길을 다녀서 이 속도까지 올라가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설명서가 차선 이탈 경고를 꺼 두는 게 좋다고 꼽은 때는 셋입니다(152쪽).
- 비·눈 같은 궂은 날씨
- 노면이 아주 나쁜 길
- 아주 역동적으로 몰 때
앞유리가 더럽거나 김이 서려도 카메라가 차선을 못 볼 수 있습니다. 기준에 맞지 않는 앞유리 코팅이나 착색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151~152쪽). 앞유리 선팅을 아직 안 했다면 고를 때 이 문장도 한 번 떠올려 보세요.
길가에 자주 내린다면 하차시 문열림 경고는 켜 두기
같은 안전 보조 화면에 「사각지대 감지」와 「하차시 문열림 경고」가 있습니다. 제 차는 둘 다 켜져 있습니다.
- 사각지대 감지 — 시속 15~150km에서 옆 차로 뒤쪽에 차가 있으면 그쪽 사이드 미러에 불이 들어옵니다. 그 상태로 같은 쪽 방향지시등을 켜면 불이 깜빡입니다(154쪽).
- 하차시 문열림 경고 — 차가 서 있고 문 잠금이 풀린 상태에서 뒤에서 자전거나 차가 다가오면 사이드 미러에 불이 켜지고, 그때 문을 열려고 하면 불이 깜빡이며 경고음이 납니다(155쪽).
배달처럼 길가에 세우고 하루에도 여러 번 내리는 일이라면, 하차시 문열림 경고는 끌 이유를 찾기 어려운 칸입니다. 문을 열기 전에 사이드 미러부터 보는 버릇과 같이 쓰면 됩니다. 어디까지나 보조 기능이라 경고가 없다고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충전 예약(스마트 충전)은 충전기부터 확인하고 켜기
에너지 › 충전 및 방전 › 「스마트 충전」을 누르면 예약 화면이 나옵니다. 제 화면에는 23:00 — 100% · 매일이 들어 있습니다. 그 아래 작은 글씨는 「*예약 충전은 완속(AC) 충전에서만 가능합니다」.

켜기 전에 꼭 볼 문장이 설명서에 있습니다. 예약 충전은 BYD의 AC 완속 충전 설비를 기준으로 만든 기능이라 BYD 인증을 받지 않은 완속 충전기를 쓴다면 반드시 꺼 두라고 합니다. 켜 두면 충전기가 응답하지 않아 예약도 즉시 충전도 안 될 수 있고, 그래서 배터리가 모자라거나 방전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101~102쪽).
제 사무실 충전기는 다른 회사의 7kW 완속 충전기입니다(사무실에 충전기를 단 이야기). 이 충전기가 BYD 인증 대상인지는 이 글을 쓰는 지금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회사 충전기를 쓰신다면 예약을 켜기 전에 충전기 회사나 BYD코리아(080-808-0008)에 먼저 물어보세요.
- 출고 때는 바로 충전 모드이고 예약 스위치는 꺼져 있습니다(102쪽).
- 급속(DC) 커넥터를 꽂으면 예약은 무시되고 바로 충전됩니다(103쪽). 밖에서 급속을 쓸 땐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 예약 대기 중에 뜨는 「즉시 충전으로 변경」은 그 한 번에만 적용됩니다. 아예 그만두려면 설정에서 예약 스위치를 끄세요.
헷갈리기 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설명서에서 「스마트 충전」을 찾으면 예약 이야기가 아니라 12V 보조 배터리를 큰 배터리로 채워 주는 기능이 먼저 나옵니다(101쪽). 예약 방법은 설명서의 「예약 충전」 항목에 있습니다. 경로 이름도 설명서는 「충전 설정」, 제 화면은 「충전 및 방전」으로 조금 다릅니다.
충전 포트 잠금과 AC 충전 전류, 같은 화면 아래 두 칸
스마트 충전 바로 아래 칸입니다.

케이블 도난 방지 충전 포트 잠금은 충전하는 동안 커넥터를 차에 잠가 두는 기능입니다. 처음엔 꺼져 있다가 「활성화」를 고르면 켜집니다(103쪽). 제 차는 「사용 종료」입니다. 저는 지금 사무실 충전기에서만 충전합니다. 아파트나 공영 주차장처럼 남들이 오가는 곳에 차를 오래 꽂아 두는 분이라면 켜 볼 만한 칸입니다.
켜 두었다면 알아 둘 장면은 충전이 끝났는데 커넥터가 안 빠질 때입니다. 힘으로 당기지 말고 먼저 차 잠금을 푸세요. 스마트 키 잠금 해제 버튼, 운전석 바깥 손잡이의 작은 스위치, 운전석 문의 중앙 잠금 장치 중 아무거나 됩니다. 풀고 30초 안에 빼지 않으면 다시 잠깁니다. 잠금 장치가 고장 나 끝내 안 빠지면 앞 후드 안의 잠금 케이블을 당겨 풀 수 있습니다(103~104쪽).
AC 충전 전류 제한치(A)는 6 · 8 · 10 · 16 · 최대 다섯 칸이고 제 차는 「최대」입니다. 이 칸은 설명서에서 설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뜻을 확실히 모르는 칸은 처음엔 그대로 두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바꿔야 할 이유가 생기면 이름 옆 ⓘ를 눌러 보거나 고객센터에 먼저 물어보세요.
스마트 키를 길게 누르면 창문까지 움직입니다
잠금 장치 › 창문 탭에는 스위치가 다섯 개 있습니다. 제 차는 다섯 개 모두 켜져 있습니다.

- 도어 잠금 시 윈도우 자동 닫힘
- 스마트 키를 길게 눌러 도어 잠금 및 윈도우 닫기
- 스마트 키를 길게 눌러 도어 잠금해제 및 윈도우 열기
- 마이크로 스위치를 길게 눌러 도어 잠금 및 윈도우 닫기
- 마이크로 스위치를 길게 눌러 도어 잠금해제 및 윈도우 열기
설명서에도 스마트 키 잠금 해제 버튼을 길게 누르면 네 문의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간다고 되어 있습니다(57쪽). 앞문 바깥 손잡이의 작은 스위치(마이크로 스위치)도 길게 누르면 잠금 해제와 함께 창문이 내려갑니다(58쪽). 문만 열고 싶다면 버튼은 짧게 누르는 버릇을 들이세요. 키를 손에 쥔 채 무심코 꾹 누르고 있다가 네 창문이 다 내려가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 동작이 아예 필요 없다면 여기서 해당 스위치를 끄면 됩니다.
하나 더, 정비 알림은 서비스 메뉴에
서비스 › 정비 알림에는 「정비 주기(일)」과 「정비 주기(주행거리)」가 켜져 있습니다. 제 화면에는 44 일과 2124 km가 떠 있습니다. 제가 넣은 숫자는 아닙니다. 저는 출고 뒤 운행 기록을 세다가 5,000km쯤 되면 초기 점검을 받으라고 알려 주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같은 날 ODO(2,383km)나 출고 뒤 지난 날수와 숫자가 딱 맞지 않아서, 남은 값인지 정해 둔 주기인지는 설명서에서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알림은 켜 두되 정비 시기는 설명서 정비 주기표로 보는 게 확실합니다.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같은 항목은 첫 3개월 또는 5,000km 중 먼저 오는 때에 첫 점검을 받으라고 되어 있습니다(205쪽).

자주 묻는 것
회생제동을 화면에 들어가지 않고 바꿀 수는 없나요?
있습니다. 굴려서 쓰는 회생제동 스위치가 있어서 위아래로 굴리면 표준과 고강도 사이를 오갑니다(설명서 84쪽). 지금 어느 쪽인지는 계기판의 회생제동 모드 표시로 볼 수 있습니다(42쪽).
돌핀 액티브도 메뉴가 똑같나요?
이 글은 기본 돌핀 사용자 매뉴얼과 제 차 화면을 기준으로 썼습니다. BYD코리아 사이트에는 돌핀 액티브용 설명서가 따로 올라와 있으니 액티브라면 그쪽에서 메뉴 이름을 한 번 맞춰 보세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뒤에는 메뉴 이름이나 자리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어지는 글
화면 값은 운영자 돌핀(기본 트림)에서 2026년 10월 11일 오후에 찍은 설정 화면 그대로입니다. 기능 설명과 쪽수는 BYD코리아 「BYD DOLPHIN 사용자 매뉴얼」(2026, BYD코리아 사용자 매뉴얼 내려받기, 2026년 10월 11일 확인) 기준이고,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자리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설정이나 충전에 이상이 있으면 BYD 고객센터 080-808-0008.